개발공부/주저리

모름을 모른다는 것

siotMan 2024. 4. 10. 15:24

모름을 모른다는 것은 겸손인가, 용기인가, 자만인가.

그마저도 아니라면 어느 봄날 한 낱의 번뇌인가.

 

수 많은 부끄러움은 모름에서 왔고,

또 다른 도전들은 같은 모름에서 왔다.

 

사람을 미워하며 좋아했고

나를 싫어하며 존중하기도 했다.

 

그냥 한 번 더 별 것 아닌 것에 골몰할 뿐인걸까.